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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음악

SIA .. 당신의 노래들 심지어 당신의 거대한 엉덩이까지도 사랑합니다. ^^

지난 일요일 (12일) 저녁에 EBS의 한 프로가 끝나고

크레딧이 내려 오는데 나오는 엔딩 음악이 정말 인상 깊었다.

I'm unstoppable..

I'm invincible..

I'll win every single game..

..

이런 가사가 나오는 음악이었는데

뭔가 듣고 있는 사람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주는

멜로디 리듬에 독특한 여성의 목소리가 너무도 인상 깊었다.

인터넷에 unstoppable 이란 음악을 치니 여러 음악이 나와

전부 들어보니 그 노래는 SIA라는 40대 오스트레일아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SIA 란 가수가 부른 Unstoppable 이란 노래 였다..

지난 1주일 내내 그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녀의 앨범 2개와 Titanium등

힛트곡들을 듣고 있는데.. 재니스 조플린과 빌리 할러데이의 좋은 점만 mix해놓은 듯한

음성에.. 뭔가 4차원적이고 독특한 성격의 그녀의 사상이 잘 드러난 가사들이

지난 1주일내내 날 즐겁게 해주었다. 내가 좋아하는 한국 여가수 알리의 창법과도

많이 닮아있다. 누가 카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사랑한다.

그리고 또 생각한다.

나는 이 세상에서 얼마나 좋은 음악들, 그림들,,책들.. 사람들...

그 외에 소중하고 좋은 것들을 얼마나 놓치며 살고 있는 것인지...

슬프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늦게 나마 알게된 그녀와 그녀의 노래들 사랑한다.  

심지어 그녀의 거대한 엉덩이 마져도..^^

 

요즘 가장 많이 좋아하는  "House on Fire"

https://www.youtube.com/watch?v=29r63SfgZ0I

 

 

그녀의 페르소나 Maddie Ziegler 와 함께 ..

  

SIA가 정말 고마운 것은 그녀가 나에게 단지 훌륭한 음악뿐만이 아니라 전혀 몰랐던 현대무용이란 장르의 아름다움마저도 알게 해 준 것이다.

 Chandelier MV에서 충격적으로 보았던 Maddie의 춤은 SIA가 쓴 처절한 가사와 함께 한 몸을 파는 여성의 아픔을 시각적으로 완성하는 동시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둠속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날라드는 날카로운 칼처럼 듣는 사람의 가슴 깊숙히 파고들어 찌르고 잘게 잘게 헤집어 놓는다.

   Chandelier

https://www.youtube.com/watch?v=2vjPBrBU-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