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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노벨 문학상 후보에서 성추행 상 수상 후보로 - 고은 시인에 대한 소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청춘의 시인 (예전에 어딘선가 읽었던 "노년이 정말 처량한 이유는 차마 함께 늙지 못한 마음 때문이리라" 라는 구절이 생각난다. 고은 시인도 마음은 1~20대 청춘이었을 것이다. 같은 남자로서 이해는 되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은 범죄이다.) 대표적 좌익 인사였던 고은 시인이 박근혜 탄핵 후 블랙리스트에 올랐었다는 소식을 듣고 SBS 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다.말은 노벨 문학상 후보답게 청산유수.... 지금 까발려지고 있는 말들이 사실이면 피해자들에게는 당신이 구역질나고 천박한 야만 그 자체로 블랙 리스트가 아니라 발찌를 차고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 했을 것이다. 지난 수십년간 한국의 대표적 시인으로서 노벨상 후보 단골 후보였던 고은 시인의 몰락은 한 인간의 삶, 인생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더보기
거장의 몰락- 이윤택 연출가의 3년전 경향신문 인터뷰를 보고서.... 경향신문 15년 3월 27일자 전문을 보시려면 밑에서 확인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2583988 +++중략++++++ Q. 선생님께 연극이란 무엇입니까.연극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이에요. 혼자 사는 게 아니죠. 요즘 젊은이들은 개인주의적이에요. 스스로 고립돼 있고 분산돼 있어 서로 만나지 않아요. 굉장히 정직하고 사리분별이 있고 총명하지만 ‘연대’하지는 않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그리고 연극이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연극은 절대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예전에 누군가가 ‘당신은 왜 시를 쓰지 않느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제가 ‘시는 외로울 때 쓰는 건데 나는 연극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