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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오카 소하치 대하소설 - 대망(도꾸가와 이에야스) 2부 12~15권을 시작.. 1부 총 11권을 완독후 몇일 전부터 2부를 시작해 어제 12권을 완독하고 13권을 시작했는데 조선을 침략한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엄청난 전략과 지혜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우리가 평소 원숭이라 무시하고 놀리는 히데요시,,, 미천한 출신으로 바늘장수나 하던 토요토미 히데요시. 노부나가처럼 까다로운 천재가 그를 발탁하고 뛰어난 지혜로 계속되는 승진,,,,, 저자가 말했듯이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분명 범상치 않은 천재였을 듯하다. 자수성가한 조그만 회사의 사장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 사장이 되었듯이... 13권에 사카이시(오사카 인근 항구 도시) 상인들( 대표적 인물이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이 등장하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당시에 조선은 금난전권등 상업을 억압하는 정책들을 남발하고 있었는 반.. 더보기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하소설 - 대망(도꾸가와 이에야스) 1~6권 (전국시대 오와리 /미카와 / 스루가 / 도토우미 지방 지도) 1월 10일부터 대하 소설 대망(도꾸가와 이에야스)를 읽기 시작했다. 바로 전에 겨우 완독했던 소설 체 게바라에 실망했던 나를 충분히 위로해 주고도 남는 작품이다.야마오카 소하치가 왜 일본의 국민작가이고 일본은 물론 국내의 많은 독자들이 몇번이고 되풀이 읽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잘 알지 못했던 일본의 센고쿠 시대 (전국시대) 의 일본의 정치, 사회, 문화 무엇보다도 그 시대를 살았던 일본인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된 듯하다. 일본이 미개하고 심지어 원숭이라고 놀리는 한국 사람들이 과연 이 책을 읽고 나서 일본을 미개하다고 놀릴 수 있을까? 다른 시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 책의 배경이 되는 16세기의 일본은 사대주의.. 더보기
야마오카 소하치 대하소설 - 대망(도꾸가와 이에야스) 읽기 시작.. 체 게바라 완독 후, 예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계속 미루었던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하소설 대망을 3일전 부터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일본 전국시대의 3대 영웅이다. +++++++++++++++++++++++++++++++++++++++++++++++++++++++++ * 오다 노부나가: 울지 않는 새는 목을 쳐라 * 토요토미 히데요시: 울지 않는 새는 울게 만들어라 * 도쿠가와 이에야스: 울지 않는 새는 울때까지 기다려라 +++++++++++++++++++++++++++++++++++++++++++++++++++++++++++ "노부나가가 열심히 농사를 짓고, 히데요시가 맛있게 밥을 지어놓으니 , 그 밥상을 통째로 이에야스가 받아 먹었다." ++++++++++++++++++++++++++++..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 Norwegian Wood (상실의 시대)를 다시 읽고서..... "상실의 시대" 란 제목이 눈에 뛰어 다시 책꽂이에서 꺼내 맨 뒷장을 보니 역시, 내가 책을 읽고 항상 남기는 약간의 감상문, 다 읽은 연도 / 날짜 그리고 싸인이 남겨 있는 것을 보아 오래전 대학 다닐때 이미 읽었던 책이다. 하지만, 정말 내가 이 책을 읽었을까? 하고 의심이 들 정도로 이 책은 내머리 속에 남겨 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몇일 전부터 지금까지 3분의 1정도를 읽고 있는데 주인공 와따나베와 나오코 / 돌격대 / 나가사와 / 미도리를 비롯해서 여러 등장 캐릭터들과 공감이 많이 되고 지금 당장 그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도쿄의 기숙사, 시부야, 신주쿠, 많은 지하철역들, 그리고 골목들의 술집에 달려가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찾고 싶을 정도로 이 책에 완전 매료되어 있다. (이 감흥과 느낌이.. 더보기